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클 일리치 (문단 편집)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1992년 일리치는 자신이 젊을 적 뛰기도 했던 야구팀인 타이거스를 피자 업계 라이벌인 [[도미노피자]]의 창립자 톰 모나한으로부터 인수하였다. 하지만 그 시기는 한 시대를 풍미한 [[잭 모리스]]와 [[앨런 트래멀]] 등의 선수들이 노쇠화를 맞아 쇠락하거나 팀을 떠나는 시기였다. 게다가 라이벌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뉴욕 양키스]]는 한술 더떠 1998년~2000년 3년 연속 우승에 4년 연속 [[월드 시리즈]] 진출(...). 그렇다고 [[프랭크 토마스]]를 데리고 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마냥 리그를 뒤흔드는 강타자라도 있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일본프로야구]]에서 역수입해온 [[세실 필더]][* [[프린스 필더]]의 아버지 맞다.] 외의 타선은 시궁창이었다. 그리고 세실 필더마저 떠난 이후에는 토니 클락이라든지, 바비 히긴스라든지, 딘 팔머라든지(...) 디트로이트 내에서는 인기가 있었지만 리그 전체로는 존재감이 없는 선수들이 태반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게다가 타이거 스타디움을 떠나 새로 옮긴 코메리카 파크는 시설 자체는 관중 친화적이고 야구 관람하기 좋은 구장이지만 파크팩터 면에서 지나치게 투수 친화적인 구장[* 지금은 펜스를 앞당겨서 중립 구장으로 평가받는다.]이어서 1990년대를 풍미한 타점머신 [[후안 곤잘레스]]를 8년 $140M으로 묶으려다 거절당하기도 했다. 거의 매년 5할 승률을 찍지 못하는 루징 시즌을 맞았고 급기야 2003년에는 '''역사에 길이 남을 불멸의 119패 시즌'''[* 참고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역대 최다승 기록이 116승이었다. 그리고 이 시즌의 승률은 2003년 [[롯데 자이언츠]]와 같은 .265로, [[세이버메트릭스]]의 [[WAR]]에서 일컫는 대체선수들로 꾸린 팀의 승수인 48승보다도 적은 승수인 43승에 머물렀다. 당시에는 자칫하다간 호랑이네에서만 20패 듀오가 나올 뻔한 아찔한 시즌이었다.(마이크 매로스 20패, 제레미 본더먼 19패)]을 치르며 팬들을 절망케 했다. 지금이야 희대의 [[대인배]] 구단주로 평가받지만 당시에는 하키팀 신경쓰느라 구단주가 야구팀은 거들떠도 안 본다던 얘기까지 나돌 정도였다. 그러나 일리치는 2002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을 데려와 필사의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었다. 2003년의 119패야 전체 1픽을 향한 레이스였다 치고, [[NHL]]의 파업이 겹치고 2004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아니 119패를 하고도 1픽을 얻지 못했다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의 규정상 전체 승률 역순으로 순위를 짜는건 지금과 똑같으나 1픽의 결정에 있어서만큼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양 리그 꼴찌가 번갈아 1픽을 가져갔다. 2005년부터는 그냥 전체 꼴찌가 1픽 갖는 걸로 바뀌었다. ] '''[[저스틴 벌랜더]]'''를 지명하였다. 그리고 2004년을 앞두고 베테랑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와 유격수 [[카를로스 기옌]]를 영입하더니 2005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프랭크 토마스]], [[폴 코너코]]와 함께 TKO 타선을 구성하던 ~~아줌마~~ [[매글리오 오도녜즈]]를 FA로 모셔오며 '''[[스캇 보라스|보라스]] 쓰리런'''을 완성, 나름대로 무시 못할 전력을 갖춘다. 비록 2005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우승했지만, 2006년에 기어이 [[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스포츠)|와일드카드]]를 따내더니 플레이오프에서는 오도녜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를 박살내는 홈런을 작렬,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다! 비록 WS에서는 [[토니 라 루사]]가 이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1로 승리를 차지[* 이 우승은 2020년 현재까지도 역대 가장 낮은 승률로 월드 시리즈를 우승한 팀으로 남아있다. 정규시즌 성적이 겨우 83승 79패. 와일드카드가 3장인 현재도 83승으로는 '''포스트시즌 진출마저도 손에 꼽을 수준이다'''. 심지어 저 때의 카디널스는 저 성적이 지구 우승 성적이였는데, 이렇게 된 건 저 당시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팀들이 모두 인터리그 성적이 5할을 넘기지 못했던 데다가 2위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82승 80패에 머물렀으며 3위부턴 전부 5할 승률도 찍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부지구 내 하위 두 팀이 90패 이상인 건 덤. 정규시즌 한정으로는 지구 내의 6팀이 모두 전적이 좋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인데, 심지어 카디널스는 정규시즌에도 타이거스를 인터리그에서 딱 세 번 만나서 스윕패. 그런데 월드 시리즈에서 이 열세를 뒤집은 것이다. 이후 2023년부터는 인터리그가 확대되고 지구 내 팀과의 대결이 각 13경기로 줄어들면서 이 정도 승률로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는 팀이 나올 가능성이 생겼고, 곧바로 이와 비슷한 승률(84승 78패 승률 0.519)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일드카드 막차를 타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한 팀]]이 나왔다.]하지만, 아이스하키 말고도 강점이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어필하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이후 중부지구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까지 우승을 차지하는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며 다시 관심을 끌어모으는데 실패하는가 했다. 그래도 2008년을 앞두고 단행한 [[플로리다 말린스]]의 '''[[미겔 카브레라]]'''+[[돈트렐 윌리스]]를 6명의 유망주 패키지로 영입한 뒤 장기계약을 맺은[* 이 과정에서 타이거스는 많은 팬들이 [[뉴욕 양키스]]랑 [[보스턴 레드삭스]]만 내는 줄로 알았던 사치세도 냈다. ] 딜이 D-트레인의 처절한 쇠락에도 불구하고 역대급의 놀라운 결과로 나타나며 미래를 보장했다. 더욱이 [[저스틴 벌랜더]] 역시 [[금강불괴(스포츠)|금강불괴]]의 포스를 내기 시작하며, 2010년대에 일리치 구단주의 타이거스는 다시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를 포함해 지구 라이벌들의 동반 부진과 벌괴의 MVP 퍼포먼스에 힘입어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뉴욕 양키스]]를 [[호구(유행어)|호구]]잡아 ALCS까지 진출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했고, 이에 만족할 리가 없는 일리치 옹은 2012년 미기를 3루로 보내면서 '''[[프린스 필더]]'''를 9년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에 직접 개입하였다.[* 실제로 돔브로스키 단장은 이 계약에 대해 검토조차 않았다가(당연히 [[크고 아름다운]] 몸집으로 인한 내구성 의혹 때문...) 사인이 임박해서야 덜컥 통보받았다고 한다. 그래도 이왕 엎질러진 물이니만큼 일리치 구단주와 싸우지 않고 우승을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미기에게 포지션 변경을 부탁했다. ] 그리고 그 결과는 미기의 [[트리플 크라운]]과 필더의 전경기 출전 3할-30홈런-100타점 시즌으로 귀결되며 2012년 다시 [[월드 시리즈]] 진출이라는 쾌거로 나타났다. 그런데... 믿었던 벌괴가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털리고 말았다. 그 뒤로도 마치 자이언츠에게 홀린 듯 무기력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홈에서조차 한 경기도 이기질 못하고 장렬히 스윕패. 일리치 옹은 이에 대해 몹시 아쉬워하며 타이거스의 우승을 보기 전엔 절대 못 죽는다는 ~~원한~~집념(...)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뻥타선은 정상급이나 작전야구가 아쉬웠던 타이거스 타선에 교타자 [[토리 헌터]]를 추가로 영입하였다. 그리고 타이거스는 2013년 6월 초 현재 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벌괴도 새로 투수 역대 최고액의 장기계약을 발표한 뒤 구속 저하니 뭐니 해도 [[금강불괴(스포츠)|금강불괴]]로 돌아왔고 미기 또한 [[트리플 크라운]]에 다시 도전중이며 헌터와 필더도 모범 FA의 면모를 보이는 중. 이제 호랑이네만 우승하면 하키와 야구 두 스포츠에서 구단주로 명전에 입성하는 기록을 쓰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패배하면서 우승은 다음 기회로. 결국, 2017년 2월 별세하시면서 끝내 타이거스의 우승을 보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